BTS기차역이 있다고? 쿠알라룸푸르의 반다르 타식 셀라탄역(Bandar Tasik Selatan Station)



반다르 타식 셀라탄역을 BTS라고 부르는군요. 우리가 아는 그 BTS?? 아닙니다. Bandar Tasik Selatan의 약자입니다. 이니셜을 떠나 1995년부터 먼저 영업을 시작했으니 할말 없죠. 어쩌면 방탄소년단의 검색유입 덕을 톡톡히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반다르 타식 셀라탄역은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의 주요한 환승역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말레이시아 국영철도회사인 KTM의 광역철도인 Seremban Line(1호선)과 간선철도인 ETS,  그리고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인 LRT Sri Petaling Line(4호선)과 ERL KLLA Transit Line(7호선)의 정거장이자 상호 환승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KLIA Transit이 정차하는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과는 육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표범 랩핑을 한 ERL KLIA Express Line의 공항 급행열차

▲ 표범 랩핑을 한 ERL KLIA Express Line의 공항 급행열차

KL Sentral에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ERL KLIA Express Line(6호선)의 급행열차입니다.

생동감 있는 랩핑에 속도가 더해지니 그야말로 먹이를 쫓는 표범처럼 역동성이 돋보입니다.
(아래 유튜브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에 정차중인 ERL KLIA Transit

▲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에 정차중인 ERL KLIA Transit

ERL KLIA Express Line(6호선)이 KL Sentral에서 KLIA(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반면, ERL KLIA Transit Line(7호선)의 급행열차는 Bandar Tasik Selatan, Putrajaya Sentral, Salak Tinggi 이렇게 세개의 역을 경유합니다.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의 지붕

▲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의 지붕

저에게만 그렇게 보일까요? 미지의 동물처럼 보이는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의 지붕. 지붕양쪽의 빗물을 아래쪽의 원형태의 시설물로 모아 다른 곳으로 흘려보내 듯 합니다.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의 전경

▲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의 전경

짙게 녹슨 철길이 말해주듯 많은 교통량의 Bandar Tasik Selatan ERL Station.

다양한 열차의 통과, 곡선선로,  개방된 위치 등으로 최적의 출사 맛집으로 생각합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더워 워밍업만 하고 왔습니다.

 

▲ 리얼한 말 랩핑을 한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 ERL KLIA Transit Line(7호선)의 급행열차

 

▲ 표범 랩핑을 한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 ERL KLIA Express Line(6호선)의 급행열차

 

▲ 쿠알라룸푸르 도시철도 LRT Sri Petaling Line(4호선)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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