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외관과 내부시설

Last Updated: 2월 28th, 2024By Categories: 관광열차, 한국Tags: , ,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바다열차와 함께 디자인적으로 봤을때 가장 관광열차다운 열차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인 펠릭스 부코브자(Felix Boukobza)라는 분이 했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컨셉은 사파리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애칭으로 아기백호열차로 부르기도(혹은 불러 달라고^^) 합니다만 지금은 그냥 브이트레인(V-train)으로 널리 불립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전망칸

분천역에 정차중인 브이트레인.

브이트레인은 뒷태가 이쁩니다.

좀 이국적이 않나요? 어쩌면 지금까지 국내의 열차들에서 볼 수 없는 이질감에서 그런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백두대간 협곡열차_철교

분천역과 비동역 임시승강장 사이에 있는 철교를 건너고 있는 브이트레인.

브이트레인은 이런 강과 협곡 사이로만 끝없이 달려갑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_영주역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앞 모습.

영주역에서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브이트레인. 아기백호열차로 불리는 이유가 저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1호차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1호차.

브이트레인은 3량 1편성으로 모든 객실의 좌석이 가로와 세로로, 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펜데믹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아직까지는 다들 조심스러운지 이용객이 많지 않더군요.

 

백두대간 협곡열차 1호차-전망칸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의 1호차와 3호차의  전망창.

이 전망창은 가장 뒷 쪽 칸에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영주역을 출발할 때는 1호차에서, 영주역으로 향할 때는 3호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1호차_02

브이트레인이 처음 선보였을 때는 선풍기와 난로로 냉난방을 해결했지만 한계에 이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객실마다 냉난방기를 설치해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선풍기와 난로는 그대로 두었는데요. 운치가 있고 좋더군요.

 

백두대간 협곡열차_2호차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2호차.

모든 객실의 창문은 열 수 있는데요. 사진의 오른쪽 창문을 자세히 보시면 창틀에 걸림쇠 같은 것이 있는데요.

양쪽의 손잡이를 잡고서 적당한 위치에서 놓으면 창문의 개방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브이트레인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_3호차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3호차

관광열차는 매일 운행하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정비관계로 운행하지 않는 날짜가 있습니다. 특히 펜데믹 기간동안엔 더 더욱 그렇구요.

여행계획을 짜실 때 운행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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